연방 식량지원 삭감으로 뉴욕주민 180만명 피해볼 듯
연방의회가 향후 10년간 총 2300억 달러 규모의 농업 관련 예산 삭감을 추진하면서, 푸드스탬프(SNAP) 혜택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. 현재 뉴욕시에서는 약 180만 명이 SNAP 수혜자다. 지역 매체 고다미스트 보도에 따르면, 이번 삭감안은 하원 농업위원회가 관할하는 전체 예산에서 2300억 달러를 줄이도록 요구하는 것으로, SNAP이 해당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인 삭감의 대부분이 이 프로그램에서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. 뉴욕시 관계자들에 따르면, 예산이 삭감되면 3인 가구 기준 월 최대 130달러, 연간 1560달러의 지원이 줄어들 수 있으며, 이는 시 전체로는 연간 약 8억7000만 달러의 손실에 해당한다. 현재 SNAP 수혜자 중 약 56만 명은 아동, 53만 명은 노년층이며, 수혜자의 19%는 일을 하고 있는 가구다. 반면, 시 정부와 민간단체가 추진하는 식량지원 예산 확대는 제한적이다. 긴급 식품지원 프로그램 예산을 1억 달러로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, 연방 예산 삭감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. 서만교 기자 [email protected]식량지원 뉴욕주민 식량지원 삭감 식량지원 예산 예산 삭감